포도막염으로 알고있던 베체트병

이번 케이스는 포도막염으로 안과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전원 오신 분입니다.

포도막염 증상만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진전이 없어 류마내과로 전원오신 분인데, 병 원인이 포도막염이 아니라 베체트에 있었습니다.

HLA B27 검사시 양성이며 포도막염으로 의뢰를 받았으며, 일반적으로 베체트 또는 강직성 척추염이 있는 분들은 포도막염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이 느낄때 눈의 통증이나 눈부심 또는 눈물이나 충혈등의 증상으로 안과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원인이 베체트병이나 강직성척추염으로 생긴것이므로 원인 치료를 해야만 치료가 가능해 집니다.

포도막염은 주로 원인을 찾는것이 중요한데 그 원인 치료가 결과로까지 나타 나기 때문이며, 흔히 포도막염은 나이들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것을 보여 주고있습니다.

또한 베체트병에대한 정보가 없기때문에 쉽게 류마티스내과를 찾기 힘든 부분도 치료가 더뎌지는 원인중 하나이겠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포도막염 증상은 그 원인이 어떤 질환으로 생겼는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