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염, 두드러기 같은 홍반(紅斑)

우리몸에 상처가 나면 여러가지 물질이 분비되며 아물기 시작합니다. 
이때 가장 첫번째로 외부 자극에 반응해 우리 몸에서는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염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이 침입자로 부터 맞서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죠.

그런데 자가면역질환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난치질환입니다. 
때문에 언제, 어떻게 몸이 공격할 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까지 또렷한 해답이 없습니다. 
그 중 혈관염은 이름 처럼 혈관벽에 염 증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혈 관은 좁아지거나 파열되어 피부밑에 고이는데, 두드러기같은 홍반이 많이 나타납니다. 
주로 팔, 다리에 많이 나타나는데, 혈 관이 파열된다는 것은 각종 영양분과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그 부분의 조직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피부에서의 홍 반과 함께 발열, 관절통, 복 통, 혈뇨, 혈변을 보이기도 합니다. 
혈관염은 염 증이 생기는 혈 관이 심장이나 뇌 주위일때 목숨과 직결되는 위험성을 안고 있고, 주위 장기로 까지 이어져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제제 약을 증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되, 한번 복용하면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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