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증상, 뻣뻣 뻐근해요!

안녕하세요^^
반짝 추웠던 날씨도 점점 풀리고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의자에 앉아서 바닥에 떨어진 펜을 주울 때 
갑작스런 요통을 느끼기 쉽습니다. 
책상에 생활하는 시간이 긴 학생들은 엎드려 자고, 책을 보느라 등을 수그려 학생들의 허리질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허리의 통증은 두통만큼이나 흔한데요,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원인이 전혀 다른 강직성척추염 이라는 면역질환에 대해서 아시나요?
병명에서도 알 수있듯이 척추에 생긴 염증 이란 의미입니다.

관절염이 통증도 괴롭지만 염증으로 인해 나중에 관절모양도 망가질 수 있듯이 척추염 역시 척추뼈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척추에서 염증이 심해졌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면서 뼈의 변형과 함께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는데 이러한 상태를 '강직'된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강직성척추염 이라고 합니다. 
물론 척추 말고도 손가락, 발, 무릎 과 같은 관절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나쁜 습관으로 인해 많이 나타난다면, 강직성척추염증상은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더 많으며 오히려 운동을 해야 뻣뻣함이 사라지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요인은 유전적인 면역이상 입니다. 따라서 가족 중에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머지 직계가족도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관절염이 여자들한테 많다면, 강직성척추증상은 상대적으로 젊은 남자들한테서 호발합니다. 

그래서 증상만으로 당연히 디스크라고 판단해 잘못 치료하다가 아예 움직일 수 없을 만큼 허리가 굽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류마내과 전문의는 설사 디스크와 인대같은 연부조직이 아주 굳어 딱딱해졌더라도 꾸준하고 적절하게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당연히 더 빨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이 있지만 전혀 치료의 차도가 없을 때 류마내과로 방문하셔서 면역검사를 보세요.

강직성척추염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