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증상?

 

 

 

관절은 충격을 흡수하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연한 조직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데요,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은 비오는 어제부터 몸이 많이 아프셨을 겁니다.

열나고 붓지 않는다면, 아픈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많이 완화된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보통 관절의 염증 이라고 하면 노화의 증거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류마티스증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많이 사용해서 관절이 닳고 닳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는 내 몸의 면역계가 아무 이유 없이 관절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무릎, 척추같은 관절을 공격하면 관절의 염증, 혈관을 공격하면 레이노증후군, 피부와 장기를 공격하면 루푸스가 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은 주로 관절에 많이 나타나지만, 몸 어디에서라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더 무섭습니다.

특히 10명 중 8명이 여성환자라고 하니, 여성질환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한창 사회활동을 하는 30대 중반부터 폐경시점에 접어든 분, 또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분들한테 많이 나타난다고 하니 건강할 때 미리미리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 아침에 눈 뜰때마다 온 몸의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다.
▶ 관절 여러군데가 아프다.
▶ 특히 손가락 마디 곳곳이 아프고 관절모양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것 같다.
▶ 몸살처럼 온 몸에서 열이나고, 근육통이 느껴진다.
▶ 위와같은 증상이 두달동안 계속된다.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 류마티스증상을 일으키는 요소가 검출되면 관절염으로 판명이 납니다.

기본적으로 약물 복용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가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관절을 튼튼하게 단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을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법은 근육스트레칭, 자전거, 평지를 천천히 걷기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문의가 추천하는 것은 수영운동 입니다.

물의 부력이 체중을 대신 지탱해 주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적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마사지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여성질환같은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은 물론, 퇴행성관절질환, 골다공증, 허리디스크, 근력운동에 모두 좋습니다.

운동효과를 더 높이려면 너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온도, 양쪽 팔다리를 골고루 움직이는 것, 무엇보다 내 몸의 컨디션에 맞게 천천히 횟수와 범위를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