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통증, 통풍 아닌 베체트병이라면!

발목통증, 통풍 아닌 베체트병이라면! 발목이 빨갛게 부어 오르고 발목통증이 동반되는 발목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베체트병 임에도 불구하고 통풍과 오인할 수도 있어서 통풍치료를 받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에 보이는 분은 30대 젊은 남성분이신데 외부에서 통풍이라고 진단을 받고 발목통증 치료를 받아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분의 경우 통풍이 아닌 베체트병을 진단 받으시고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통풍은 요산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발목통증이 있고 관절이 붓고 빨갛게 되는 경우 통풍을 의심하여 피검사 후 요산수치가 높은 경우에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통풍의 특징이 관절이 붓고 만지면 따뜻한 정도의 열감도 느껴지고 빨갛게 붓는 증상과 함께 위에 보이는 두 장의 사진에서처럼 발가락 앞부분이 혹이 난것처럼 부어오르고 튀어나오고 엄지발가락 발목통증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통풍이 발가락 외에도 손이나 발, 발뒤꿈치나 발목에도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발목통증이 있는 경우 베체트병 보다는 통풍으로 오인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것은 류마티스 질환인 베체트병에 대한 환자 경험이 없어서 생길 수도 있는 일이구요. 위에서 보이는 사진 속 베체트병 환자의 경우에는 발목통증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에 혈관염 증상을 동반한 류마내과 환자의 사례입니다. 이 분의 경우에는 베체트병 증상이 있고, 손가락 관절염 증상을 보이며 손가락 마디가 굵어진 것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나 저희가 진단을 내린 후 증상이 어떻다고 설명하기 전에는 위 여성분이 어디가 어떻게 아파서 어떤 진단이 내려진 것인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은 다양한 환자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였기 때문에 발목통증으로 고생한 분의 경우 외부에서 통풍이라고 오인되어 치료를 받다가 류마내과 전문의에게 비로소 베체트병 진단 후 올바른 치료가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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