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을수록 관절 통증은 더욱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몇일전 까지만 해도 따사로운 봄기운이 물씬 풍겼기 때문에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었지만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로 관절통을 더 심하게 느껴 가다쉬다를 반복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고관절통증 때문에 걷기도 앉아 있기도 힘든 분들이 계시죠?

치료를 받은 하루는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정도 기간이 흐르면 또다시 통증이 밀려와

지금 받고 있는 치료방법이 옳은건지 의심이 들때가 생기기도 하죠.

고관절이 아픈것 뿐만아니라 허리와 팔, 다리 등 관절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척추에 염증이 생기며 강직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인 강직성척추염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관절염 이라고해서 대부분 허리통증을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이외 다른 관절을 비롯해

눈, 폐, 심장, 전립선염,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허리통증이 아침에 심하고 뻣뻣한 강직이 동반되다 운동 후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의심하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는 질환이기도 하죠.

고관절통증의 원인 강직성척추염은 초기치료가 중요한데 병이 진행될수록 척추 마디가 굽어지는 것 뿐만아니라

척추 전체가 대나무처럼 뻣뻣하게 일자형으로 변형되면서 허리와 목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할 뿐더러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관절통증이 오래되거나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류마티스 전문의의 체계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엑스레이, 초음파, 피검사, CT 등 관련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는 운동 및 약물치료로 이루어지는데,

만약 척추변형이 심해 일상생활이 지장이 있을 정도로 고관절이 심하게 손상되었을 때는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수술 치료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면 초기를 놓치지 않아야한다는 사실과 류마티스 전문의가 있는 류마티스내과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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