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검사 및 신경학적인 검사 결과상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아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고 알려진 이 질환은 일반적인 근육통 및 신경통과는 원인이 전혀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속해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7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45~55세 사이의 폐경 여성사이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성의 환자 발생 비율이 높은 이유로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직장 생활이 늘어나면서
사회 스트레스와 함께 가사일, 육아일 등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고 유전적인 요인과
근육과 힘줄의 외상, 중추신경계의 통증 조절 이상, 호르몬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원인이 가장 크며 
섬유근육통의 특징적인 증상은 온몸에 걸친 근육통, 심한 피로감, 불편증을 보이며, 
이 외에도 우울증, 소화장애, 방광염, 변비, 감각이상, 두통, 아침에 일어나면 몸의 뻣뻣함, 집중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인 전신통증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끼치고 우울증을 불러올 정도로 괴로운 질환이며
심하면 인지장애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데요. 외관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기 때문에
고통을 호소해도 꾀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질환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면역질환을 진료하고 치료할 줄 아는 류마티스 전문의의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섬유근육통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 중 70% 이상은 이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피로감을 비롯해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수면 장애를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만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며 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약물 치료와 함께
근육강화 하는 운동,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한다면 증상을 올바르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므로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전신 근육통과 함게 두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온 몸이 쑤시는 증상이 있다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섬유근육통은 환자분이 낫고자하는 의지가 강할수록 호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는 것 뿐만아니라 일주일에 2~3회 이상 걷기나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특히 전문의의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인 만큼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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