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류마티즘, 3일에 한번 앓아요.
류마 |
2016.01.04 17:08 |
조회 1566
재발성류마티즘, 3일에 한번 앓아요.
빰빰빠암~빰~
일요일 밤마다 흘러나오는 특유의 bgm과 다양한 개그코너로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내일이 월요임을 알려줬던 개그콘서트.
코너가 기다려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안왔으면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죠.
재작년 쯤, 한창 인기있었던 유행어 중에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이란 말 기억나세요?
류마티스관절염 중에서도 재발성류마티즘은 통증이 있다가도 없어지고, 여기저기로 돌아다니면서 아픈 독특한 면역질환 이랍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주기는 보통 2~3일에 한번 앓아요.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이란 말 그 자체입니다.
보통 루마티스관절염이라하면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부어서 오랫동안 아픈것을 말하는데 재발성은 아팠다 안 아팠다 간격을 두고 아플때는 기껏해야 한 두군데가 아픕니다.
그리고 통증은 짧게는 하루이틀 간격으로, 길게는 몇 년뒤에 다시 나타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검사시 아주 중요한 혈액 속 인자도 거의 없고, 관절이 망가지는 일도 없기 때문에 재발성류마티즘은 훨씬 덜 무서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마티스 질환은 증상들이 있을 때 검사해아 정확한데, 이 류마티스 질환은 치료받는 중간에 저절로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러나 3일에 한번 앓아요 하던 통증의 간격이 짧아지고, 통증이 오랫동안 계속 된다면 만성적인 관절염으로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염증 때문에 관절모양이 변경될 수도 있죠.
어떠한 류마티스 질환이라도 약을 완전히 안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게 낫기는 어렵습니다.
재발성류마티즘은 덜 무서운 성격을 가지고 있고 언제 또 아플지 아무도 모릅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바로 치료를 받는것이 만성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유일한 예방법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