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색깔이 붉으락푸르락, 무슨병일까?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해가 떨어진 아침저녁은 더 춥죠?
퇴근길에 조심히 가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겨울에 몸이 시리다고 합니다.
남녀 할 것 없이 기모가 들어간 옷과 방한 부츠, 비싼 구스패딩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찬 바람을 쐬면 혈액순환이 안 되 하얗게 질리고, 추운곳에 있다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면 갑자기 혈관이 확장되 볼이 빨개지기 시작합니다.

온도차에 의해 손색깔이 붉으락푸르락 변하면서 때론 저릿저릿한 느낌도 듭니다.

단순히 추운날씨탓 이라고 하기엔 손가락색깔이 변화무쌍하고, 아침저녁으로 뻣뻣한 느낌, 몸에서 열도 난다면

레이노증후군인지 검사해보세요.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아주 흔한 질환으로 류마티스질환의 한 종류 입니다.
혈액순환 장애만 나타나기도 하고 류마티스관절염 등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레이노증후군이 의심될 때는 또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찾아내고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류마티스질환들이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약이 없지만, 근본적으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약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레이노증후군은 병원치료와 더불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추운 날씨엔 손과 발, 몸의 보온을 철저히 신경쓰고, 비나 눈에 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 자의든 타의든 담배연기를 쐬는 것은 손색깔을 더욱더 붉으락푸르락하게 만드는 위험요인이므로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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